첫번째 사진만 변색전 사진이고 나머지는 약간 변색이 진행된 사진입니다.
http://steampunkspinners.com/product/phat-boy-fidget-spinner/
코퍼 버전은 수량있을때만 페이지가 뜨기 때문에 제품 링크는 일반 알루미늄 버전을 사용했습니다.
점수 5/5
첫 인상은 '거대하다, 무겁다' 입니다. 이 제품은 무게가 대략 200그램 정도인 굉장히 무거운축에 속하는 피젯 스피너 입니다.
손으로 들고 돌리면 두 손가락만으로(엄지, 검지)는 들고있기도 버거울 정도로 무겁습니다. 확실히 EDC (Everyday Carry)를 추구하는 스타일의 피젯 스피너는 아닙니다.
Phat boy nano가 너무 작고 가벼웠다면 이 제품은 정반대에 속합니다. 역시 이 제품도 처음엔 선택 미스였나 고민하게 만들었지만 돌리다보니 점점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.
계속 돌리면서 무게에 익숙해지니 단점보다는 장점들이 보이기 시작했는데, 무게 때문인지 풀세라믹 베어링임에도 큰 소음없이 돌아가며, 이외에 잔떨림도 전혀 없이 부드럽게 돌아갑니다.
28mm에 가까운 거대한 베어링 캡 역시 엄지와 검지로 가볍게 잡기보다는 세 개 이상의 손가락을 써서 안정적으로 잡는데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. 그리고 고속으로 돌렸을때보다 살짝 힘을빼고 여유롭게 돌렸을때 묵직하게 돌아가는 느낌이 굉장히 매력적인 스피너 입니다.
프리미엄 스피너 중에 갖고 다닐 제품을 찾으신다면 이 제품은 확실히 아닙니다. 하지만 스피너를 모으시는 분이라면 하나쯤 책상에 올려두고 여유롭게 돌리면 좋을 스피너 입니다.
테이블 스핀 타임은 약 3분 30초 입니다.
베어링은 608 사이즈이고 코퍼 버전은 알루미늄 버전보다 비싼대신 풀세라믹 베어링이 기본 적용 됩니다.
가격은 일반 알루미늄 버전이 99불, 코퍼 버전은 175불 입니다. (제가 구매할땐 155불이었는데 그 다음 입고때 가격이 수정되었습니다.)
마지막으로 단점은 역시 무게입니다. 들고 돌린다면 오랫동안 만질만한 무게가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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